[헤럴드경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요즘 세상에 이런 아이가 있네요’라는 제목의 짧은 글이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이 글과 함께 함께 간암에 걸린 어머니와 지적장애를 가진 오빠를 대신해 붕어빵을 굽는 여중생의 사연이 SNS에 공유됐다. 특히 작곡가 김형석이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그러나 사진 속 주인공은 여학생이 아닌 전주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는 가정의 남학생으로 알려졌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생 누나와 함께 교회에서 마련해 준 붕어빵 포차 2개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남학생의 어머니 역시 간암은 아니지만 우울증과 다른 질병으로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회에서는 자립심 등을 키워주기위해 총 4가정에 붕어빵 포차를 장만해줬지만 부모들이 건강 등이 좋지 않아 포차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자 아이들이 부모 대신 붕어빵을 굽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8명의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전주 시내 곳곳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다.
27일 전주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모를 대신해 붕어빵을 파는 아이들에게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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