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중독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건강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마포 기대찬의원 의료진은 “방학 기간 동안 집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잡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자세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일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 있게 되면,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척추측만증과 또 다른 ‘척추후만증’척추후만증은 척추측만증과 같이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변형되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이 척추 자체의 회전 변형이 발생한다면, 척추 후만증은 정상의 척추와 다르게 변화하는 질환이다.보통은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발생하며, 이를 자세성 후만증이라 부른다. 이외에도 선천적인 후만증이나 종양, 결핵성 척추 후만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증상은 겉으로 나타나는 변형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굽은 등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가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 척추 후만증으로 볼 수 있다. 또 흉추부 통증과 흉요추부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만일 소아에게서 발병되는 경우라면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척추후만증의 예방과 치료법가장 많은 자세성 후만증의 경우 바른 자세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원인 질환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후만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평소 의도적인 스트레칭과 근육 운동을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소아의 경우 부모가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다만 선천성 척추 후만증은 후만 변형의 진행 속도가 빠르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심한 후만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마포 기대찬의원 의료진은 “척추후만증이 조기에 진단이 됐거나 소아후만증이 발견된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존적인 치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 요법 처방이 진행된다”며, “하지만 심각한 변형을 보이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라면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