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캄보디아에 대한 한글과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헌책 수집에 나섰다.
이를위해 대학교는 학생ㆍ교수ㆍ직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용도서와 교과서, 전공도서, 월간지, 시집, 기타도서 수집에 들어갔다.
동명대 사회봉사실 관계자는 “세계 곳곳의 많은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고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글 학습은 단순한 언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언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수단이 된다”고 캄보디아 한글도서 보내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동명대 최영훈(항만물류시스템 3) 학생은 폐비누로 ‘향초’를 만들어 판매 수익금으로 미얀마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최 씨는 미얀마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하던 중 어린이들이 비누세수조차 제대로 못해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는 실정을 보고, 사회적기업을 구상해 31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명대 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의 창업동아리 ‘미쁨’에 소속된 최 씨는 귀국후 호텔에서의 일회용 비누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구상해 실천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국내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해외의 저개발국 지원 등 두 마리토끼잡기에 나서게 된 이번 선정팀은 최소 25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아 1년간 이 사업을 펼친 뒤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폐비누를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향을 첨가한 ‘착한’ 향초로 탄생시키기 위해 동아리방에서 이틀간 밤을 새워가며 직접 제조실험을 한데 이어, 전국적 비누수거네트워크를 만들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다부진 사업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기게 된 것은 물론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까지 마련한 것이다.
2013년 6월에 창설한 창업동아리 미쁨은 팀장 문정혜(시각디자인4) 학생과 이다빈(일반대학원 디자인 석사과정), 최영훈(항만물류시스템3), 윤하현(방송영상학과4), 이도연(광고홍보학과 3) 등 학생이 멤버로 활동중이며, 정원준(시각디자인과) 김근모(유통경영학과) 교수가 지원하고 있다.
‘미쁨’은 특히 2013 부산사인엑스포 공모전 장려상, 2013 동명대 대동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대상, ㈜이센 덴탈 제품 3D설계 제작, 부산테크노파크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동남권 창업아이디어 경연 및 창조기술로드쇼 우수상, KESPA로고 디자인 공모전, 2013교내학습포트폴리오 공모, ㈜포엔스 그래픽 이미지작업 수주, ‘베리굿즈’ 디자인 폰케이스 사업 추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