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지난해는 조리사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방송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조리사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였고, 이에 최근 조리사라는 직업도 인기직종 반열에 올라서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국제조리전문학교(이하 국조전)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이번 해 신입학 문의 및 입학생이 대폭 증가했다.청년취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취업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조전의 조리사양성과정을 들여다보았다.
산학협력 시스템, 취업과 직결국조전 제과제빵과 홍모씨(22)는 국내 유명호텔인 I호텔로 취업했다. 방학 중 학교에서 마련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이용해 호텔에서 산학 실습생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취업으로 가는 열쇠였다.홍씨는 “우리학교만이 갖고 있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실습생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이 취업의 열쇠였다”며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국조전 동기인 김모씨(24)도 H호텔 취업에 성공했다. 역시 방학 중 산학실습생으로 선발돼 현장에서 인정받은 실력이 H호텔 직원이 될 수 있는 비결이었다. 뿐만 아니라 재학 중 제과제빵 자격증은 물론, 양식, 한식, 중식 조리 자격증과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각종 조리대회 수상경력을 인정받아 보다 손쉽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호텔조리과 이모씨(25)는 L호텔에 취업했다. 마찬가지로 산학실습생으로 선발돼 L호텔로 취업할 수 있었다. 교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레시피를 개발해 졸업작품전에서 작품을 선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이씨는 “산학실습으로 선발돼 호텔 쉐프들과 함께한 경험이 취업하는데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국조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학교와 협약된 국내외 유명 레스토랑 및 특급호텔에서 산학실습생 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있어 높은 취업률을 만들어내고 있다.국조전 허훈 부학장은 “모든 교육은 현장형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특히, 우수한 학생들을 특급호텔 현장 실습생으로 선발해 높은 취업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수준별 차별화 교육국조전의 또 다른 취업의 열쇠는 수준별 차별화 교육에 있다. 국조전은 매년 신입생 중 이미 조리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와 무경험자를 별도의 반으로 편성해 맞춤식 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취업에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칼 잡는 법부터 배우는 기초반과 이미 대회수상경력까지 있는 심화반을 별도로 운영해 기초반 학생들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연스런 면학분위기가 자리 잡도록 유도하는 등 수준별 차별화 교육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또 빠른 조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심화집중과정과 현장 전문가를 통한 전문 조리기법 전수, 현장 교육, 특급호텔 현장 실습 등 신입생들을 집중 관리한다.학교 관계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업에 임하는 태도가 호전됐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실습실과 강의실에서 조리와 이론을 공부하는 면학분위기가 자연스레 자리잡았다”고 말했다.전국 요리대회 대거 수상이 같은 교육의 성과는 재학생들의 대회 수상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5 Culinary Challenge 대회’와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국조전은 이번 대회에 입학한지 3개월 된 1학년 학생들을 80% 이상 출전시켜 금, 은, 동 모두를 휩쓸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국조전 관계자는 “실습중심으로 구성된 학습과정과 우수한 학생들의 자질이 결합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매년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특급호텔 등으로 취업해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국조전은 1인 1테이블 실습실 구성 및 특급호텔 출신 현장형 교수진으로 구성돼있어 매년 국내외 유명 요리대회 수상은 물론 특급호텔, 레스토랑 등으로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맞춤형 이색 교육 진행국조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일반인 및 학생들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국조전 실습실에서 교수진들의 지도를 받으며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성탄 조리캠프를 개최했다. 또한 국조전은 매주 목요일 스타 쉐프를 초청해 호텔조리사뿐만 아니라 파티시에,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분야의 쉐프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조전 출신 국가대표 김동기 쉐프를 초청해 국제대회 요리 시연회를 여는 등 학생들이 전문 조리인으로 발돋움하도록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국조전만의 특별한 수업방식은 높은 취업률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 진학·진로에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국조전 허훈 부학장은 “1인 1테이블 실습이라는 최신 시설과 매주 이어지는 다양한 분야 전문 쉐프들의 초청강연, 유수의 특급호텔과 레스토랑과 산학협력으로 국조전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조전은 호텔조리 전공, 제과제빵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실습시설과 함께 특급호텔 출신의 수준 높은 교수진이 미래의 조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2년 과정을 수료하면 교육부장관명의의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국내 특급호텔과 산학협력을 맺어 매년 산학실습생을 선발해 고공 취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한편, 국조전은 이번 해 신입생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수능성적과 관계 없이 적성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ook.ac.kr)나 전화상담(02-953-9911)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