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같은 사격경기에서 사격선수들은 경기 시 집중 력을 높이기 위해 안경 양옆에 측면 시야 가리개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포커스온(이항무 대표)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착안하여 이를 학습용으로 개발·적용한 심플형 측면 시야 가리개 X-TEN(엑스텐)을 금년 1월 출시하였다. X-TEN은 학습 시 산만한 주변 시야를 차단시켜 학습자에게 심리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학습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출시에 앞서 포커스온은 정부지원사업인 ‘소공인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하여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부와 공동으로 X-TEN의 집중력 향상 효과 검증 실험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당초 기대보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실험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20대 대학생 50명(남자:38명, 여자:12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제품 사용 후 있었던 설문 평가에서 전체 피험자의 80%에 해당하는 40명이 측면 시야 가리개를 착용하였을 때 집중력이 향상되었다고 답하였다. 대부분의 피험자가 처음 사용 시에는 어색하거나 답답하였지만 사용 할수록 집중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보고하였다.

이후 진행된 뇌파 측정 실험은 2주 동안 측면 시야 가리개를 사용한 후 작성한 설문지를 참고하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피험자 40명 중 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뇌파 측정 실험을 수행하였다. 뇌파 측정 결과 시야가리개를 착용하고 학습하였을 때(토익 강의 동영상 시청)뇌활성도가 무려 79.7%나 매우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측면 가리개 착용이 집중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또한 난이도가 낮은 본 과제 (동영상 시청) 에서도 집중력 지표가 증가함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므로, 난이도가 높은 과제 (문제 풀이 등) 를 수행 할 때 시야가리개를 사용하면 집중력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포커스온 이 대표는 “예상했던 집중력 향상 효과를 훨씬 뛰어 넘는 만족한 결과가 나와 지난 2~3년간의 개발 기간이 결코 헛되지 않게 된 거 같다”며 “현재 1만 원대의 다소 높은 가격도 매출이 증대되어 양산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아마도 2~3년 후에는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실 책상의 칸막이 기능을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안경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저희 X-TEN이 공부하는 학생들 특히 수능이나 국가고시 등 중요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학습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