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공항이 월요일인 25일 오전 9시까지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발이 묶인 시민들이 출근에 차질을 빚게 됐다.
24일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풍과 난기류, 활주로에 쏟아진 많은 눈으로 전날 오후 5시 50분부터 시행된 운행 중단이 연장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까지 운항하기로 계획된 국내선 및 국제선 출ㆍ도착편 180여편이 모두 결항한다. 23일 제주공항에서는 출ㆍ도착 기준으로 결항 296편, 지연 122편으로 집계됐다. 승객 2만여명의 발이 묶였고 현재 1000여명이 제주공항에서 체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시작된 항공편 결항이 월요일까지 이어짐에 따라 직장인 승객들의 출근은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설작업에는 제설차 8대와 인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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