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환병원, 국내 최초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BSD-2000 도입
영원한 인류의 고민 '암'. 오늘도 전세계 곳곳에서는 암을 이겨내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투입된 인력과 비용에 비해 그 결실은 아직 미약하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최근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치료법, '고주파 온열암 치료'가 화제를 모으며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주파 온열암 치료는 암세포는 42℃에서 죽고, 정상세포는 44℃ 이상에서 죽는다는 원리에서 시작한다. 정상조직 안에 열이 가해지면 혈관이 확장돼 남아도는 열을 밖으로 더 많이 끌어내게 된다. 이때 조직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암 조직 안에 있는 혈관은 더 이상 확장되지 않게 된다.
또한, 암조직의 온도가 올라가면 조그만 혈전이 생기게 되고 이 혈전 때문에 종양으로 공급되던 영양분이 차단돼 암조직은 파괴되기 시작한다.
바로 이 고주파 온열암 치료법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병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앞서 국내 1호 완화의학 교수이자 국내 최초 고용량 비타민C 치료 실시, 이뮨셀 LC 국내 최초 응급임상을 실시한 바 있는 국내 암치료계의 선구자적 인물, 염창환병원의 염창환 원장이다. 염 원장은 국내 최초로 4세대 미 FDA승인 고주파온열암 치료기 BSD-2000을 도입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열암 치료 장비는 온코써미아, 셀시우스, BSD-2000 등 총 3가지다. 특히 염 원장은 이번 BSD-2000 도입을 통해 전류형 온열암치료장비 '셀시우스'와 안테나형 'BSD-2000'을 모두 보유하게돼 특화된 암치료 전문성을 내세울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온열암 치료 장비는 온코써미아, 셀시우스, BSD-2000 등 총 3가지다. 온코써미아와 셀시우스는 전류(capacitative)형이고, BSD-2000은 안테나(antenna)형이다. 이 중 BSD-2000만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염 원장은 지난 2013년에 독일 Praxis-Klinik 에서 셀시우스 교육, 2015년 미국 필라델피아 암 치료센터(Cancer Treatment Center)에서 BSD-2000 교육을 수료해 두 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사용법을 익혔다.
염 원장은 "온코써미아, 셀시우스, BSD-2000 모두 암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기로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BSD-2000은 75-120MHz의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신체 내부 깊은 부위의 고형암에 온열을 전달, 종양부위에 효과적으로 열을 집중시킬 수 있어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과 같은 복부치료에 큰 효능을 발휘한다.
BSD-2000은 암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승인을 받은 장비로, 현재 미국 암센터에서 사용중이기도 하다.
반면 셀시우스는 13.56MHz의 주파수를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열 효과가 뛰어나 몸속 심부조직까지 42℃ 이상의 열을 올려주고 환자의 체형, 체중에 관계없이 종양부위에 3초 이내 자동으로 맞춰준다. 또한 뛰어난 쿨링 시스템(피부 온도 8-25℃)을 통해 피부가 화상을 입는 것을 초소화할 수 있다.
염 원장은 "오늘도 면역력 증진과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BSD-2000이 조그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암치료 연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