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일본의 해상 자위대 소속 초계기 P3C가 미-중 군사력이 대치하고 있는 남중국해 비행을 확대한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해적대응 활동을 수행한 P3C 초계각 일본으로 귀국하는 비행경로를 재검토하고 필리핀이나 베트남 등 남중국해 국가의 기지를 우선적으로 경유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고급 모니터링 능력을 갖춘 P3C의 비행 범위가 중국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상공비행의 자유’의 보호에 의해 미군이 중국이 건설 중인 인공섬에서 실시하고 있는 순찰활동을 일본이 독자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이다. 해상자위대인 P3C는 약 3개월 간 아프리카와 일본을 왕복하며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다자간 해상대응활동에 참가해 왔다. 지금까지는 싱가포르나 태국 등 남중국해에서 비교적 떨어진 기지를 급유지로 이용해왔지만, 돌아오는 경로를 베트남이나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남중국해 주변의 기지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려는 방침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방문지에서는 방위교류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자위대 P3C 초계기는 지난 해 6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다. 당시 P3C는 중국이 인공섬 건설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난사군도(스프래틀리 제도)인근 상공을 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