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흔히들 고구마를 먹으면 답답함을 느낀다. 현재 ‘내 딸 금사월’을 보는 드라마 팬들이 답답한 드라마 전개를 보고 “고구마를 먹은 것 같다”며 답답함을 표하고 있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주세훈(도상우)과 결혼식을 올린 오혜상(박세영)이 주기황(안내상)의 집에 들어가 사는 장면이 그려졌다.오혜상은 궁궐과도 같은 집을 보며 “여기가 이제 내가 살 집이야?”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거실에 크게 걸려있는 주오월(송하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게 된 것.앞서 오혜상은 주세훈과 결혼하기 위해 “아버님에게 내 비밀을 말하지 말아 달라”며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를 끌고 도로를 달리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 또한 오혜상은 주오월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다는 주오월의 말에 그를 구하지 않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이렇듯 오혜상은 주세훈과 함께 잠이 들었음에도 계속해서 주오월이 등장하는 악몽을 꾸며 결국 몽유병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주세훈은 오히려 오혜상을 걱정하며 오혜상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처가사실을 자청한다.주오월이 사리지자 ‘내 딸 금사월’에서 오혜상을 막을 자도 함께 사라졌다. 주인공 금사월은 오혜상과 싸우기보다 그를 포기한 듯 그와의 신경전을 벌이지 않는다. “오월이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는 말처럼 주오월은 분명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주오월이 지난주 예고편에서 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들은 여전히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이렇듯 오혜상의 악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오월이 어서 빨리 등장하길 바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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