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K팝스타5'
사진 : SBS 'K팝스타5'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K팝스타5’ 브로디가 또 한 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18팀의 참가자들은 랜덤으로 알파벳을 뽑아 대결 상대를 결정했다. 팀끼리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 반대로 패배한 팀은 반드시 탈락자가 발생한다. ‘K팝스타3’ 이후 2년 만에 ‘K팝스타5’에 다시 도전한 브로디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 양현석·유희열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박진영은 “2년 전이 더 나았던 것 같다”며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였다”고 혹평했다. 이는 그만큼 브로디를 향한 박진영의 기대가 컸다는 반증이기도 할 터. 2라운드에서 브로디는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고, 역시 양현석·유희열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는다”,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발전을 했다”고 호평했으나 박진영은 “1라운드 보다는 나아졌지만 음정이 불안하고, 호흡이 짧다. 이 두가지의 문제점은 복식호흡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브로디는 3라운드에서 려위위와 함께 팀을 이뤄 서경덕·김영은과 맞대결을 펼쳤다. “해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푸시캣 돌스의 ‘Sway’를 선곡한 려위위·브로디 팀은 리듬을 타며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양현석은 “미국 유명한 시상식에서 힘있는 흑인 가수와 샹송을 부르는 가수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던 것 같다”며 “샹송가수처럼 나지막이 나오던 브로디가 고음을 열었을 때 놀랐다. ‘언제 고음을 터득했을까’에 대해 많이 놀랐다”고 칭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지었던 박진영은 “두 명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다”며 “려위위는 깜짝 놀랐다. 노래를 너무너무 잘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디는 모르겠다. 계속 저만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데 3라운드까지 듣고 나서도 2년 전이 더 잘 한 것 같다”고 혹평했다. 박진영은 “고음은 2년 전에도 있었다. 중저음에서 몸에 힘을 준다. 뭔가 생각이 많고 긴장이 되면 몸이 굳는데 소리가 굉장히 좁게 나오고 울림이 없다”며 “브로디는 뛰어난 재능이 있는 친구인데 교정이 필요한 것 같다. 노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현석은 “‘Sway’는 려위위에 맞는 선곡이었다. 브로디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얹어주고 싶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브로디 볼 때마다 가슴 한켠에 묘한 감정이 든다. 성장해서 2년 만에 다시 나왔는데 지금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상식적인 눈으로 봤을 때 예전에 비해 성장한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이 고심 끝에 려위위를 선택하며 브로디는 다시 한 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두 번째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브로디는 2년 전과는 달리 웃으며 무대를 내려왔다. 2년 만에 다시 ‘K팝스타5’를 찾았던 브로디는 확실히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K팝스타5’ 아직 어린 나이이고 이미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던 바, 브로디라면 어디서든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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