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치깡패 첩보 수집 강화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 이정재, 임화수, 김두한, 유지광. 이들은 이승만 정권 시기 야당 시국연설회 등 정치집회에 난입해 아수라장을만들고 선거에서 집권 자유당의 정권 재창출에 앞장섰던 정치깡패다. 야당 역시 정치 깡패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이후 국회의원까지 했던 김두한은 야당 당사와 집회장을 지키던 경비책임자였다. 1960년 제 4 정ㆍ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승만 정권이전국의 폭력조직을 규합해 만든 대한반공청년단은 경찰과 함게 전국적인 부정 선거에 대대적으로 동원됐다. 이들은 부정선거에항의하는 고려대생을 습격해 4.19 혁명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모순적’ 역할을 했다.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깡패는 여야없이 가진 역사적 오점이다. 이들의 정치테러는 반공체제 유지라는 명분 아래 정부와 경찰에 의해 비호됐고 이는 국민에 대한 테러로 이어졌다. 1957년 5월 25일 장충단에서 열린 야당 주최 시국강연회를 습격한 동대문파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깡패는 여야없이 가진 역사적 오점이다. 이들의 정치테러는 반공체제 유지라는 명분 아래 정부와 경찰에 의해 비호됐고 이는 국민에 대한 테러로 이어졌다. 1957년 5월 25일 장충단에서 열린 야당 주최 시국강연회를 습격한 동대문파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깡패는 여야없이 가진 역사적 오점이다. 이들의 정치테러는 반공체제 유지라는 명분 아래 정부와 경찰에 의해 비호됐고 이는 국민에 대한 테러로 이어졌다. 1957년 5월 25일 장충단에서 열린 야당 주최 시국강연회를 습격한 동대문파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깡패는 여야없이 가진 역사적 오점이다. 이들의 정치테러는 반공체제 유지라는 명분 아래 정부와 경찰에 의해 비호됐고 이는 국민에 대한 테러로 이어졌다. 1957년 5월 25일 장충단에서 열린 야당 주최 시국강연회를 습격한 동대문파

최근 흥행 개봉작 ‘내부자들’의 주인공, 안상구(이병헌 분) 모티브가 됐던 이들 정치깡패가 이번 제 20대 총선과정에는 발붙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이들을 비호했던 경찰이 시대가 바뀌어 이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기 때문. 경찰청은 제 20대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조직폭력배의 선거 개입을막고 총선 정국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치깡패에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한다.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는 첩보수집의중점 대상은 공정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조직폭력배의선거 개입 행위다. 특정 후보자의 청부를 받아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이나 폭력, 협박을 일삼는 등 선거를 방해하거나 후보자의 약점을 이용해 갈취하는 등 불법 행위와 관련된첩보를 수집한다.

또한 유치권 분쟁현장, 신축 아파트 입주현장 등 용역 경비원들의 집단 폭행 등 국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기업형 지능형 범죄에 대한 예방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조직 폭력 전담 수사팀을 정비해 내달 15일 설 전후 특별 방법 활동기간 종료 이후 100일동안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첩보 수집기간에 수집된 정보에 따라 조폭 검거가 이뤄질 경우 이는 상반기 특별 단속 실적으로 인정될 예정.

한편 경찰은 국회의원 선거구가 확정될 시 예비 후보자들 간에 선거운동이 과열될 것을 대비, 각 지방청과 경찰서 별로 선거 사범 단속계획을 세우고 관련 교육을 1월 중 실시한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