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사기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걸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부친 측 법률대리인이 “송사와 무관한” 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두경은 5일 “지난 4일 법무법인 금성에서 발표한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씨의 부친과 관련한 공식 보도자료 내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두경 측은 “법무법인 금성이 본 송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다비치의 강민경을 거론하며 연예인의 유명세를 이용한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송사는 강민경 부친의 개인적인 송사이며, 검찰 수사에서도 1심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법무법인 금성은 지난 4일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본 송사와 무관한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개인적 송사를 대중에게 알렸다”며 “이는 송사의 당사자가 유명 연예인의 부친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언론을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두경 측은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또한 두경 측은 강민경의 부친 “‘강O희’씨는 A재단의 자금 유용과 무관하다”며 “강모씨가 재단과 매도인 사이에 개입해 자금을 유용했다는 금성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4일 법무법인 금성(유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경 부친 강씨가 모 종교재단에 수억원대 돈을 세금 명목으로 받고 실제로는 자신의 회사 자금으로 썼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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