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내 사위의 여자’가 첫 방송됐다. 4일 첫 방송된 SBS 새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딸을 빼앗기고 새로운 딸을 키우는 이진숙(박순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여사(서우림)은 박회장(길용우)이 사업실패로 감옥살이를 하게 되자 그 책임을 모두 평소 못 마땅하게 여기던 며느리 이진숙에게 돌리고 집에서 쫓아냈다. 딸을 빼앗기고 남편의 사랑마저 잃은 이진숙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차에 몸을 던졌다. 시간이 지난 뒤, 박회장은 비서 정미자(이상아)와 새 가정을 꾸렸고, 그를 친엄마로 알고 있는 박수경(양진성)은 둘도 없는 모녀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 이진숙은 대신 오영채(이시은)를 딸로 키웠고, 고아인 김현태(서하준)와 결혼하려는 딸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오영채는 이미 김현태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로스쿨에 합격한 딸이 무일푼 복서와 결혼하는 게 싫었던 이진숙은 아이를 지우라고 강요했다. 김현태는 오영채가 아이를 지운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빌었다. 그러나 이진숙은 길바닥에 누워 “또 병원 데리고 올거면 차라리 죽이고 가라”고 으름장을 놓는 김현태를 아랑곳하지 않고 완강히 반대했다. 김현태는 “돈으로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은 못해도 마음고생 안 시키겠다는 약속은 하겠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든든한 남편, 사위 되겠다”며 “영채 정말 많이 사랑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사랑한 사람 영채 밖에 없다”고 설득했고, 이진숙의 고민은 깊어졌다. 이진숙은 김현태의 체육관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예고에 의하면 김현태와 오영채는 결혼을 하게 되지만 오영채가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가 소박맞은 장모 이진숙과 역시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가 아내를 잃은 김현태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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