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안부 피해 할머니 [헤럴드 리뷰스타=김아람 기자] 일본군 피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토요시위에 참가했다.2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일협상무효 토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90) 지난달 상의 없이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올해 아흔 살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서 아베 총리가 직접 법적 배상을 약속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할머니는 2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해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면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김 할머니는 “아베 총리가 직접 나서서 기자들 모아 놓고 법적책임과 함께 속에서 우러나는 사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우리는 돈 받기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할머니들과 상의했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할머니는 또 소녀상 철거 논란에 대해 “무엇 때문에 소녀상 갖고 정부가 논란을 빚고 있냐”며 “소녀상은 국민들이 한 푼 한 푼 모아서 만든 우리나라 역사다. 후손들이 자랄 때 우리나라에 이런 비극도 있었다는 표시로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며 “소녀상을 좀 지켜달라.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굳세게, 힘차게 끝까지 싸워가자”고 국민들에게 부탁했다. 이날 한일협상무효 토요시위에 참석한 김복동 할머니는 지난 31일 일본대사관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가 연행 당했던 대학생을 포옹하며 위로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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