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지원 기자] ‘코드-비밀의 방’ 첫 번째 탈락자는 서울대 출신 멘사 회원 지주연이 되었다.비밀의 방에 갇힌 10인의 멤버들은 각 방에 숨겨진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를 풀어 힌트를 획득하고, 힌트를 조합해 탈출을 위한 패스코드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힌트가 숨겨진 자물쇠를 연 사람은 의외로 정준하였다. 정준하는 혼자 도형 문제가 걸려 있음을 발견하고 도형의 개수를 통해 공간지각 능력을 발휘했고 첫 번째 힌트를 발견해냈다. 한석준은 벽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에 숨겨진 암호를 해독해 힌트를 찾아냈고, 오현민은 이내 드로잉 북에 숨겨진 문제를 찾아 숫자들의 규칙을 발견해내 자물쇠를 열어 힌트를 획득했다. 이어 오현민은 더 이상 문제를 풀지 않고 자신이 획득한 힌트로 한석준과 딜을 시도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힌트를 교환했다. 한석준이 가진 힌트는 ‘prime nember’ 즉 소수로 경우의 수를 대폭 줄여줄 수 있는 중요한 힌트였다. 이어 한 방에 모인 멤버들을 상대로 만장일치 투표가 시작되었고,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를 받은 한 사람에게 패스코드 힌트를 제공하는 것. 하지만 만장일치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는 제공되지 않는 상황. 김희철은 자신은 배신을 할 수 없다며 자신의 이름을 쓸 것을 주장했고, 멤버들은 김희철을 만장일치로 투표하기로 결정했다. 모두들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서 진행된 만장일치 투표, 그 결과는 다행히도 김희철이 패스코드를 받게 되었다.
결정적 힌트를 받게 된 김희철은 3이 있다는 힌트를 공유했고 그 힌트를 들은 백성현은 바로 패스코드를 유추해 냈다. 백성현은 시종일관 혼자서 문제를 풀며 힌트를 찾아왔고, 런던의 위도와 경도를 찾아내 조용히 힌트를 획득했다. 백성현은 자신이 얻은 결정적인 힌트를 토대로 한석준이 가진 소수 힌트를 공유했고, 정준하, 최송현과도 힌트를 공유했던 상황. 백성현은 가장 먼저 패스코드를 입력하기 위해 나섰지만 탈출에 실패했다. 그 모습을 본 정준하는 오현민과 다시 힌트를 교환했고, 이내 패스코드를 찾아냈다. 그사이 오현민은 탈출을 위해 패스코드를 입력했고, 정준하에게 얻은 힌트가 가장 결정적이었다. 경우의 수를 2가지로 줄인 오현민은 한석준과 힌트를 교환해 4349 패스코드를 입력해 첫 번째 탈출자가 되었다. 오현민은 “마음 속으로 1등을 할 것 같았다. 진짜 우승하니 기분은 좋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어 한석준이 백성현과의 힌트 교환으로 패스코드를 알아내 두 번째 탈출자가 되었다. 세 번째 탈출자는 바로 서유리. 서유리는 “민폐가 된 것 같다. 업혀서 간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며 비밀의 방 안에서 있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제를 발견하지도 발견한 문제를 풀지도 못했던 서유리는 문제를 풀기보다 힌트를 가진 이들에게 다가가 힌트를 얻어낸 것. 오현민은 힌트 없이 방황하는 서유리에게 다음 라운드에서 연합을 위해 서유리에게 답을 알려주었고, 패스코드를 알아낸 서유리는 탈출에 성공하게 된 것.
이어 정준하는 모든 힌트를 조합해 패스코드를 입력해 네 번째 탈출자가 되었고, 다음으로는 김희철과 이용진 역시 탈출에 성공했다. 탈출하지 못한 신재평, 지주연, 최송현, 백성현 네 사람은 각자 새로운 방에 갇히게 되었고, 손이 묶인 상태에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인 열쇠로 수갑을 풀고 탈출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가장 먼저 줄을 푼 신재평은 자신의 수갑과 팔목 사이의 공간을 활용해 수갑과 줄을 풀어내고 탈출했고, 최송현 역시 탈출에 성공했다.백성현과 지주연 역시 이내 탈출 방법을 알아냈지만, 백성현이 한발 빠르게 탈출에 성공해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다. 첫 번째 탈락자가 된 지주연은 “1회라서 마음을 놓고 있었던 것 같다. 문제를 빨리 풀었지만 한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휩쓸려갔다”며 자신의 패인을 분석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2라운드 대결을 맞이해 더욱 치열한 연합과 배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코드-비밀의 방’은 기존 두뇌게임과 확실한 차별점을 드러냈다. 출연진에게 일방적으로 문제를 던지고 풀어가는 과정만을 보는 것이 아닌, 출연진 스스로 문제를 찾아 나서도록 한 것. 방 안에 숨겨진 수많은 문제를 찾는 것에서부터 문제의 해답을 알아내는 것까지 한층 다양하고 복합적인 두뇌게임을 펼치게 했다. 두뇌게임 프로그램에서 늘 보여왔던 출연진들 간의 연합은 긴장감과 웃음을 만들어냈지만, 서유리처럼 두뇌를 사용하지 않고 연합만으로도 탈출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길도 제시했다. 여기에 각각 다른 네 가지 콘셉트의 방 속에서 시청자들은 출연진을 따라 자연스럽게 문제를 찾아 나서고, 문제 해결과정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서바이벌 시스템까지 도입해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하는 사람, 그리고 탈출 순서를 놓치고 탈락의 위기에 놓이는 모습까지 한층 더 긴장감을 선사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문제로 시청자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할 것인지, 또 어떤 새로운 컨셉의 방이 등장할 지, 연합과 배신 속에서 누가 탈락하게 될 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JTBC ‘코드-비밀의 방’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