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회장 허준영ㆍ사진)이 시민사회단체 중 최초로 2016년 1월 1일부터 본부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연맹은 지난 8월 본부직원 회의와 규정개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임금피크제 시행규칙과 개정안을 마련해 2016년부터 본부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임금피크제는 본부 임직원 중 부장급이상은 만56세, 차장급 이하는 만 58세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정직과 계약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금피크제 실시로 부장 이상 직원의 정년은 기존 59세에서 60세로, 차장 이하 직원의 정년은 기존 56세에서 60세로 늘어났다.
부장급 이상 직원의 경우 임금을 매년 10%씩 절감, 5년차인 60세 직원은 임금의 50%만을 수령하게 된다. 차장급 이하의 경우 58세(1년차)는 95%로 매년 5%씩 감소, 60세(3년차)에는 80%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허준영 회장은 “연맹은 정부의 노동개혁에 적극 동참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임금피크제 도입을 논의했으며, 고통 분담을 위한 임직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시행을 결정했다”며 “향후 임금피크제가 고용절벽 문제와 경기침체 등 우리사회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뿌리 뽑는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연맹은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은 물론 타 시민단체에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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