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베젤을 돌려 원하는 기능에 바로 접근한다. 옛 시계가 가지고 있는 동그란 모양과 용두를 돌려 태엽을 감던 전통을 디지털 스마트워치로 재해석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브랜드 ‘기어S2’에 담은 디자인 철학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 원형 디스플레이와 회전 배젤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워치 ‘기어S2’를 공개했다. ‘기어 S2’는 원형디자인에 회전 베젤, 원형에 최적화된 UX까지 직관성을 최우선으로 했다. 복잡한 설명서 없이, 사용자가 한 눈에 모든 핵심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치 옛 시계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손 쉽게 사용했던 것과 같은 출발점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이다”고 IFA에서 ‘기어S2’의 특징을 소개했다.
‘기어 S2’엔 다양한 기능이 담겼다. NFC 교통카드 기능은 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 가능하고, 삼성페이까지 더해 신용카드로까지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 등과 연동성도 높혔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귀가 전에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음성명령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자동차 스마트 키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어 S2’의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시계줄은 탄성을 띠는 엘라스토머 소재를 사용했다. 또 삼성전자가 준비한 다양한 전용 스트랩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