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능성은 있지만, 북동풍이 막아줄 수도 있다”

지난 11월부터 중국발 스모그 유입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기상당국들이 한 설명이다.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난 22일 기상청은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중인 기록적인 스모그의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 절기상 동지인 22일부터 사나흘 간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반도에는 겨울철 북서풍이 주로 불며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는 중국 동북 지역의 ‘중국발 미세먼지’가 많이 넘어오는 시기다. 중국발 스모그가 발생했을 때 기상청이 겨울철 유입 가능성을 충분히 경고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환경과학원 환경부 통합미세먼지 예보팀은 이날 “중국 미세먼지 유입과 우리나라 대기 정체로 인하여 서쪽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 이상이 예상되며,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등급이 예상된다”고 밝혀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3일까지는 공기 흐림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도 계속된다”며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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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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