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무디스는 내년 유가 전망도 낮게 봤다.
최근 무디스는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기존 53달러에서 43달러로 낮추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전망치는 48달러에서 40달러로 내렸다.
이 같은 가격 전망치는 원유 생산 증가세가 수요 증가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다는게 무디스의 설명이다.
무디스는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국 셰일가스 업게,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의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제재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원유시장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란 증산 해제로 내년에 원유 생산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생산량 감소 규모보다 크거나 최소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내년도 원유 수요가 하루당 약 130만배럴 늘어나겠지만, 공급 증가량이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