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머금고’박찬설 대표
‘미소머금고’ 박찬설 대표는 귀농 전 저온저장 관리자로 일한 경험을 고스란히 활용해 고구마를 활용한 6차 산업화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농산물 저장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고구마를 고구마빵, 쿠키, 케이크 등으로 변신 시키는데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특히 등외품으로 버려지던 고구마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냄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당도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고구마 상품성이 단지 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흠집으로 등외품이 되어 버려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중 등외품 고구마를 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마음먹은 것. 박 대표는 2004년부터 고구마빵개발을 시작해 5년에 걸친 시도 끝에 ‘고구마 앙금을 활용한 고구마 빵 제조’라는 특허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후 박 대표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시설에서 총 20여 가지의 고구마빵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판로는 영주시 내 2개의 직영매장과 전국 9개소(대구, 울산, 구미, 진주 등)의 가맹점을 통해 점차 사업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제품 생산 뿐만 아니라 고구마 쿠키·고구마 케이크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구마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에도 역점을 두고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