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옥중 단식을 25일만에 중단했다.

민주노총은 24일 “한상균 위원장이 24일을 끝으로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노총의 산별연맹 노조 대표자들은 한 위원장을 면회하고 단식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대표자들은 “공안 탄압과 노동개악에 맞서 우리(산별연맹)가 총파업을 조직하고 투쟁을 이끌어 가겠다”며 단식 중단을 호소했다. 이에 한 위원장이 감사의 뜻을 밝히며 단식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위원장은 옥중 단식을 이어가던 지난 15일 경찰 병원에서 한 차례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것 외에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조계사에 은신 중이던 지난 30일 구운소금과 물만 섭취하는 단식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0일 경찰에 자진 출두한 이후에도 단식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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