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한국여성수련원의 ‘2015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 참가자들이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에 감사 엽서를 릴레이 형식으로 쓰고 있다. 지난 16일 현재 이 엽서는 80여장에 달한다.
‘나눔을 위한 채움’은 2013년도에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여성가족부 민간협력기금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1월 말까지 진행하는 올해 연수의 참가자들은, 전국의 여성폭력예방시설(성폭력, 가정폭력, 여성긴급상담전화 1366, 성매매 방지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장애인어울림센터등) 종사자 240명이다.
이들은 2박3일의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를 통해 평소 열악한 근무 여건에서 상담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100세 시대 건강관리, 마르테라피, 소원풍등 날리기, 문화로 마음 달램, 바다를 담은 커피 한 잔등 재미와 휴식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창원의 ‘해바라기쉼자리’ 관계자는 “20년동안 여성폭력피해 현장에서 앞만 보고 일하면서 쉴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줘 KSD나눔재단과 한국여성수련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의 여성인권지원센터 관계자는 “행복하다”는 말로 연수 후기를 적고 “KSD 나눔재단이 여성폭력피해시설의 다른 동료들에게도 이런 재충전의 기회를 주면 감사하겠다” 고 당부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앞으로 사회복지사, 소방공무원 등 에너지 소진이 심한 직군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 여성폭력예방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지정기부금 교육 사업을 적극 유치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