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의 빈자리가 아쉽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요섹남녀’의 냉장고 특집으로 이승철·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뒤 스페셜 MC 체제로 방송된 첫 번째 ‘냉장고를 부탁해’였다. 스페셜 MC장동민이 나섰지만 ‘대체 불가’ MC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긴 쉽지 않아 보였다. 장동민 역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듯했다 “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자리 하나 메워졌으면 좋겠다”고 3MC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다가도 이내 “오프닝은 잘 풀린 것 같으니까 이만 가겠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보인 것. “빨리 형돈이 형이 나아서 다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8명의 셰프와 2인의 게스트, 그리고 MC 김성주까지 모든 이들을 적절히 오가며 현장을 지휘했던 터. 특히나 냉장고 공개를 하며 자연스러운 몰아가기와 의혹제기를 통해 뽑아낸 재미는 따라 올 사람이 없었다. 요리 대결을 펼치는 도중 김성주의 맛보기 타임 후 항상 등장한 “어떻습니까~”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레이드마크. 이날 방송에서는 김풍이 그 멘트를 대신했다. 정형돈이 없다고 해서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형돈의 부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고, 부재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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