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일본 후쿠이현 사카이 시에서 새로 임용된 26세 남교사가 스마트폰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도촬하다 적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7일 사카이시는 이런 혐의를 받고 있는 시립 후카이 중학교 교사 A씨를 면직처리 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아침, A씨는 집 근처의 JR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젊은 여성의 뒤를 밟아 치마 속을 촬영했다.

이어 여고생을 노리는 몰카를 시도하다 역무원에게 적발, 추궁을 받자 “죄송합니다”라고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학생이던 2012년 5월 경부터 몰카 촬영을 시작, 올 4월 정식 채용 후에도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교복 입은 여고생들의 치마 속을 도촬했다.

일주일에 3~4회 반복했으며, 사진과 영상은 수천장에 이른다.

A씨는 “스스로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인정하면서 담당 학생들과 농구팀에게 사과했다.

시 교육 위원회 역시 “피해자들, 관계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사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