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신민아가 괴한에 쫓길때 소지섭이 극적으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형석, 이나정 연출/김은지 극본) 1회에서 강주은(신민아)이 괴한에게 쫓길때 김영호(소지섭)가 극적으로 등장했다.이날 강주은은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의 집에 말없이 찾아갔다가 못볼 걸 보고 말았다.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 15년간 연애해온 남자의 바람에 강주은은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렸다.세차게 내리는 빗속에서 강주은은 모든걸 체념한 듯 힘없이 걷기 시작했다. 한참을 걸으니 가게의 마네킹들이 그녀를 보고 비웃는 듯 했다. 유리창 사이로 비추는 자신의 모습은 뚱뚱하고 볼품 없었다. 그렇게 한참 유리창을 보고 있는데 그 뒤편에 검은 그림자가 비춰졌다.강주은은 뒤를 돌아보았고 거기엔 검은색 마스크를 한 채 후드를 쓰고 있는 남자가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놀란 강주은은 잽싸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남자도 강주은을 쫓아오기 시작했다.왠지 오싹한 느낌이 들자 강주은은 더 힘차게 걷기 시작했고 남자는 "저기요"를 부르며 미친듯이 쫓아오고 있었다. 결국 강주은은 있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누군가 그녀의 어깨를 잡아 끌었다.
놀란 강주은은 그대로 자리에 주저 앉은채 손바닥을 비비며 "잘못했다. 살려달라. 한 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주은의 눈 앞에 서 있는건 우산을 들고 있는 김영호였다. 김영호는 강주은의 태도에 "이 여자는 나만 보면 살려달라네"라며 의아해했고 그제야 강주은은 고개를 들어 상대를 바라봤다. 강주은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고 김영호는 그런 강주은을 향해 듬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계속해서 마주치는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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