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하태경<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와 관련 “(야당이) 폭력 난동세력의 표를 구걸하기 위해 폭력숙주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초ㆍ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에 참석해 “야당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소위 종북세력에게 표를 구걸하기 위해 종북숙주 역할을 자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야당이) 정당한 법질서를 집행하는 공권력만 비난하고, 폭력세력의 만행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오히려 두둔하고 있다”며 “종북을 키워주고 폭력을 부추기는 야당의 행태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해 “여야는 한 발씩 양보해 14년째 방치된 테러방지법을 한시 바삐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그는 “한국만 남의 일인 듯 불구경하는 테러불감증에 빠져있다”며 “테러방지법은 14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고, 사이버테러 관련 법안들도 모두 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며 “야당은 테러 관련 법안에서 도감청 부분을 양보하고, 여당도 컨트롤타워를 청와대나 총리실로 바꾸는 양보를 해서 한시바삐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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