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국내 증시가 동반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6포인트(1.60%) 상승한 2023.9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688.38)보다 3.57포인트(0.52%) 오른 691.9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 2,020선을 회복했다. 오름폭이 지난 9월16일 37.89포인트(1.96%) 이후 최대 수준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조정을 앞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따른 전날의 급락 충격이 불확실성 해소로 상당 부분 완화했다. 또 전날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밀려나자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등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적인 반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11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510억원 어치를 사들여 12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했다. 개인은 2129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코스닥지수는 2.11포인트(0.31%) 오른 690.49로 장을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끝까지 지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197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29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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