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윤계섭 심사위원장
헤럴드 펀드 대상 심사 결과 심사위원회는 펀드 대상을 비롯한 10개 부문에서 최우수 운용사와 증권사를 선정 발표했다. 평가 대상 기간 중 주가의 급등락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연초와 대비해 보합에 가까운 종합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국내 펀드들의 수익율은 매우 저조했다. 이로 인해 주식형 펀드 규모는 감소하고 머니머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 운용규모는 증가했다. 심사위원들은 펀드 운용 특성에 따라 장ㆍ단기 운용성과, 운용 규모의 변화, 투자자 서비스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운용철학 등을 검토했다.그 결과 영예의 펀드 대상은 KB자산운용이 수상하는데 주식형 펀드, 채권 혼합형 펀드, 퇴직연금 펀드 등 각 분야에서 장기 수익율을 추구해 지속적인 운영 규모 증가와 함께 좋은 운용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일반 성장형 국내 주식형 펀드는 독립적인 리서치를 통해 ‘코리아펀드’ 하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높은 운용성과를 나타낸 메리츠자산운용이 받았으며, 중소형 국내 펀드에서는 ‘NH-CA allset 성장형 중소형주 펀드’를 운용하는 NH-CA 자산운용이 높은 초과성과를 나타내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국내 혼합형 펀드 부문에선 가치 배당 펀드를 운용하는 KB자산운용이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라 주식 비중을 차별화한 펀드를 운용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 수상하게 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업종 중에서 중국 본토의 중소형주에 집중한 삼성자산운용이 받고, 헤지펀드는 낮은 변동성으로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 Q 아비트라지’를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퇴직연금펀드는 주식 40%에 채권60%를 혼합해 안정성을 높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에는 국내 공모펀드 중에서 6개월과 1년 수익율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 타이거 헬스케어 ETF를 선정했다.
최우수 판매회사는 판매대상 펀드를 라인 업 선정기준을 통해 선정하고 완전판매 심사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투자자 별 펀드종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헤럴드경제 사장상이 수여되는 올해의 펀드매니저에는 ‘한화 코리아레전드 펀드’를 운용하는 김서영 한화자산운용 밸류(Value)운용팀 책임운용역에게 돌아갔다.
펀드 심사 결과는 올해 9월말까지의 운용결과를 대상으로 분석했기에 대상기간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 저 수익율과 낮은 이자율에 신음하는 투자자들은 이같은 우량 자산운용회사들의 높은 운용실적으로부터 안정적인 재산형성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자산운용회사는 투자자 보호에 주력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과 함께 투자위험을 낮추고 수익을 높여 투자자가 만족할 수 있게 거듭 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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