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일 한ㆍ미ㆍ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황 본부장은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미측 6자대표인 성김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일본측 이시카네 키미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ㆍ미ㆍ일 6자 수석 회동은 지난 1월 일본 도쿄와 5월 서울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다

이번 회동은 또 지난 10월 한ㆍ미 정상회담과 11월 한ㆍ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3국 수석들은 북핵과 북한 문제 상황 및 전망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미국 재무부 당국자들과 면담을 통해 대북제재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오는 4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미 외교정책협의회(NCAFP) 및 주뉴욕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6자회담의 미래’ 북핵문제 포럼에 성김 특별대표와 함께 공동 패널리스트로 참석한다.

황 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북핵문제에 대처하는 한미 양국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치러지는 포럼에는 미국 학계ㆍ금융ㆍ경제계 인사, 전직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명 고위층 인사들의 참석, 북한문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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