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명작 3D 대전격투게임 ‘철권(鐵拳)’의 캐릭터인 화랑의 태권도 발차기 기술이 현실에서 완벽하게 재연됐다.
에릭 저코버스(32ㆍ미국)란 이름의 유명 스턴트맨 겸 배우의 몸에 의해서다. 저코버스가 유튜브에 게시한 동영상에서 그는 화랑의 하이킥, 점핑킥, 돌려차기, 수면차기, 내려차기 등 다양한 태권도 발차기를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랑이 구사하는 100가지가 넘는 킥 기술과 연계 공격 장면과 저코버스의 시연 장면이 화면 위아래로 나란히 배치돼 얼마나 ‘싱크로율’이 높은지도 판단할 수 있다.
10연타 연속기와 ‘헌팅 호크’ ‘오버헤드킥’ 같은 기술은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화려하다. 다만, 게임 속에서는 또 다른 캐릭터가 기술을 받아주지만, 현실에선 미트 장치가 그의 기술을 받아준다.
게임 철권은 일본식 발음인 텍켄(Tekken)으로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대전격투게임이다. 현재 7편까지 시리즈가 나와 있다. 화랑은 태권도를 구사하는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기술을 시연한 저코버스는 영화 ‘다이하드5’ 등에 출연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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