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국내 자궁근종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궁근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약 29만 8,552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무려 65%나 증가했다.35세 이상의 두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의 조직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발육되어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자궁적출이나 불임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자궁근종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적다. 월경 과다로 인한 어지럼증, 빈혈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자궁 앞쪽에 근종이 생기는 경우는 하복부 불쾌감 빈뇨, 잔뇨, 요실금 등의 비뇨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 뒤쪽에 근종이 생기는 경우는 허리통증, 골반 압박감이 느껴진다. 자궁 밑쪽에 근종이 생기는 경우는 장의 운동을 막아 변비, 소화불량, 설사나 과민성 장증후군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위와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해야 한다.자궁근종은 많은 치료법이 있지만 자궁근종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현재 상태와 상황에 따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근종절제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수술로 인한 자궁적출 및 손상의 문제점과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주는 등의 문제점이 많았고 또한 자궁적출의 경우 여성의 정체성 상실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해지기도 했다최근에는 미혼의 여성에게서도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임신계획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도 자궁을 들어내거나 자궁수술을 피하는 경향이 있어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인 하이푸 장비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가 보급되고 있다하이푸(HIFU)는 치료용 고강도 집속초음파 근종이 위치한 부위에 응축시켜 자궁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인 초음파는 신체 조직을 쉽게 통과하고 안전하며, 컴퓨터와 디지털센서를 사용하여 더욱 높은 정확도로 다른 복강 내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강남여성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조영제를 사용한 결과 하이푸 시술 후 즉시 자궁근종의 세포가 괴사되는 것을 확인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주었다.지난 28일 교양정보 프로그램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이 실제 자궁근종 환자를 비수술치료인 Y하이푸(YDME 하이푸)로 치료하는 모습을 방송하기도 했다.성영모 원장은 “Y하이푸는 수술이나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몸에 상처가 나지 않고, 그에 따른 합병증 발생빈도가 거의 없으며 시술 후 조영제를 통해 환자가 바로 치료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며 “편안히 누운 채로 시술 받을 수 있고,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어 주치의나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해 적절한 시술 강도를 조절해가며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강남여성병원에 도입된 Y하이푸는 최근 개발된 최첨단 4D 장비로 입체적인 치료 설계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궁근종과 자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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