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 소비자행태조사
하루 24시간 중 모바일은 14시간, TV는 9시간, PC인터넷은 1시간 동안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는(시간대별 접촉 1위) 매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문은 라디오, 지상파 TV와 함께 광고효과가 가장 높은 ‘빅3’의 위상을 지켰다. 방송은 예능이 드라마를 제치고 강세를 보이면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가 오후 9시로 한 시간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2015 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 & Consumer Research)’ 결과에 따르면, 시간대별 가장 많이 이용 매체는 모바일이 낮시간과 심야시간을 석권했고, TV는 아침과 저녁시간에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MCR 결과는 KOBACO 장은주 연구팀이 지난 5월11일~7월24일 전국 13~64세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면접조사(표본오차=95%의 신뢰수준에 ±1.4%)를 분석한 것이다.
매체접촉은 지상파TV가 가장 높고, 광고수용도는 라디오가 가장 높았다.
광고수용도 공동 2위는 신문과 지상파TV, 4위는 위성방송이었고, 인터넷과 모바일은 각각 8,9위에 그쳤다.
매체접촉률 2위는 모바일인터넷, 3위는 케이블TV, 4위는 PC인터넷이었다. DMB와 위성방송이 각각 8,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매체접촉률이 가장 높아진 것은 IPTV였고, 모바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하루 시간대별 접촉 1위를 기록한 매체는 ▷0~5시 모바일 ▷6~9시 TV ▷10시 PC인터넷 ▷ 11~18시 모바일 ▷19~23시 TV였다. 모바일 접속이 가장 많은 때는 낮12시대였다.
KOBACO 집계결과, 올들어 예능의 인기가 드라마를 제치면서, 가장 많이 TV를 보는 시간대가 오후9시(지난해 오후10시)로 당겨졌다.
모바일 어플 광고를 본 적이 있는 응답자는 28%였고, 광고를 본 사람 중 다운로드까지 했다는 응답은 26%였으며, 다운받은 사람 중 실제 거래 등에 이용했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평일엔 종이신문을, 주말엔 케이블TV를 선호했고, 모바일은 요일을 가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은주 연구원은 “신문, 방송 등 전통적인 매체들의 광고효과가 여전히 높았다”면서 “모바일의 광고효과가 낮지만, 어플광고에 대한 반응률이 높은 점을 주목할 만하다”는 뜻을 밝혔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