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태리 장인이 직접 이름을 새긴 ‘나만의’ 구찌 플로라(Flora) 스카프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구찌(Gucci)는 오는 21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내 4개의 구찌 스토어에서 ‘플로라 퍼스널라이제이션(Flora Personalization)’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플로라 퍼스널라이제이션은 스카프 장인이 구찌의 ‘플로라’ 스카프의 제작 단계 중 수채화 작업과정을 공개하고, 이니셜을 스카프에 페인팅하는 서비스다.
행사는 2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21일~23일)을 시작으로, 롯데 백화점 본점(25일~26일)ㆍ롯데 백화점 잠실점(27일~28일)ㆍ신세계 백화점 강남점(29일~30일)에서 총 9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찌 측은 “지난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플로라 아카이브 전시회에 이어서 다시 한번 피렌체의 스카프 장인을 초청해 기획했다”며 “실크 트윌 소재에 패턴을 수작업으로 프린팅 하기 전 진행되는 수채화 작업 과정 뿐 아니라, 고객의 이니셜을 직접 페인팅 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돼 나만의 맞춤 구찌 스카프를 소장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찌의 플로라는 1966년 모나코의 공주인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를 위해 로돌포 구찌가 일러스트레이터 비토리오 아코르네로(Vittorio Accornero)에게 디자인을 하게 한 구찌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매 시즌 클래식한 버전 및 다양하게 재해석된 버전으로 선보여온 플로라는 2014년 봄 여름 시즌에는 화이트 바탕에 보다 회화적으로 재해석된 플로라 패턴이 돋보이는 캡슐 컬렉션으로 소개된다. 이번 시즌에는 달리 캔버스나 실크가 아닌 특수 코팅된 가죽을 사용해 플로라 아이콘을 보다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