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외부로 노출된 가스배관을 타고 건물 내부로 들어와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스파이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특수 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 형광물질은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특수조명을 비추면 식별이 가능하다. 가스배관, 창문, 담장 등에 발라 ‘스파이더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용이하다.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데도 예방 효과가 높다.

이번에 도포작업을 완료한 곳은 화곡8동이다. 이곳은 빌라,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스파이더 범죄 우려가 높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 화곡8동 주민센터 등과 함께 주민들에게 도포작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200여곳에 특수 형광물질을 발랐다.

강서구는 조만간 화곡8동에 침입범죄 집중순찰 구역을 알리는 안내문도 설치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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