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임모(23) 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께 전남 순천시 한 찜질방에서 잠든 장모(50) 씨의 차량 열쇠를 훔쳤다. 임씨는 열쇠를 이용, 장씨의 승용차를 몰고 이틀 가량 광주ㆍ전남 지역을 활보하다 지난 1일 오후 9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차량 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번호판 조회를 통해 도난 차량임을 확인, 운전석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임씨를 응급 처치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운전면허 취득 경력이 없는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운전하고 싶은 충동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박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