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만난지 5분도 안돼 옷 벗겨보긴 처음"이라고 귀띔했다.16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형석, 이나정 연출/김은지 극본) 1회에서 김영호(소지섭)는 강주은(신민아)에게 "5분만에 여자 옷 벗기기는 처음"이라고 직언했다.이날 강주은과 김영호는 한국행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 그러던 중 강주은은 카페인 과다 섭취와 성분이 불분명한 다이어트 약으로 복통을 호소했고 비행기내 긴급 상황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의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김영호가 어쩔 수 없이 나서게 됐다.김영호의 응급처치로 강주은은 눈을 뜰 수 있었다. 강주은은 눈을 뜨자 자신이 바늘을 꽂고 있는 것에 기겁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바늘을 빼주며 "실례지만 궁금해서 그런다"고 말을 걸었다. 그는 "왜 기내에서 음주에 카페인 섭취, 수면제와 성분이 명확하지 않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복대까지 한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강주은은 기막혀 하며 "왜 남의 가방을 보냐. 초면에 실례다. 그리고 복대가 아니라 코르셋이다"라고 소리쳤다. 김영호는 "살을 빼려면 땀을 빼라"며 "괜히 이상한 약을 먹고 복대 같은 것을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의 또 다른 직업이 헬스 트레이너이기 때문.

김영호는 주변을 살펴본 뒤 강주은에게 얼굴을 가까이 한 뒤 "만난지 5분도 안 돼서 여자 옷 벗겨본 여자는 처음이라 가깝게 느껴졌나보다. 복대는 가방에 넣어뒀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너무 고마워서 손해배상 청구는 안해야겠다"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얼굴을 보지 않고 은혜를 갚을 수 있다면 좋겠다"며 담요를 뒤집어 썼다.그러나 김영호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주은에게 딜을 제시했다. 한국에서 자신의 귀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려는 속셈이었다. 강주은이 바로 응급실로 향할걸 알기에 그녀의 보호자로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바로 병원에 가려는 계획이었다.이 때문에 김영호는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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