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가수 케이윌이 ‘민물장어의 꿈’을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2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그리운 그대에게-故 신해철 1주기 특집’으로 꾸며져 홍경민, 하동균, 테이, 정동하, 케이윌, 손승연, 키스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이날 4번째 순서로 나서게 된 케이윌은 ‘민물장어의 꿈’을 선곡했다. 이 노래는 인간의 운명적인 고독함을 민물장어의 삶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신해철은 생전 자신의 노래 중 알려지지 못해 아쉬운 곡으로 이 노래를 꼽았다. 신해철의 장례식장에 울려 퍼진 노래로도 알려져 있다.그는 이 곡을 선곡하며 “30대 남자로서, 꿈을 향해 찾아가는 사람으로서 신해철이 남기고 간 희망의 느낌을 담아 부르겠다”라고 밝혔다. 케이윌은 피아노 연주에 맞춰 무대를 시작, 절제된 감정으로 담담히 곡을 이어갔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신해철의 가사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케이윌은 곡의 후반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진심을 다해 노래를 열창했고, 이어 코러스의 합창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보던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끝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케이윌의 뚝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라고 말했고, 문희준은 “이 노래를 들을 수가 없다. 장례식장에서 이 노래가 계속 울려퍼졌다”라고 밝히며 말을 쉽게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케이윌은 “10대부터 신해철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그 가운데 이 노래(민물장어의 꿈)를 들으면서”라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이어 “내가 했던 고민들을 (신해철) 선배님이 먼저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를 부르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심을 다한 무대를 선보인 케이윌은 394점을 획득하며 정동하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선배를 향한 후배의 그리움과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경민이 넥스트 멤버들과 함께 신해철의 ‘안녕’을 열창하며 무대를 긍정의 에너지로 채웠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