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수가 자살시도에 실패하자 박해미를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1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4회에서 서하준(지수)은 김열(이원근)이 왜 치어리딩을 하는지 알게 됐다.이날 김열은 권수아(채수빈)이 서하준의 자살시도를 알고 교장 최경란(박해미)에게 일러바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모두가 치어리딩에 참여할 수 밖에 없게 된 것.화가 난 김열은 권수아에게 화를 내며 따졌고 서하준은 우연히 이를 엿들었다. 서하준은 권수아에게 찾아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몰아세웠고 권수아는 사실을 털어놨다.그날 서하준은 기숙사에도 들어오지 않고 옥상에서 시간을 보냈다. 시무룩하게 앉아 한참 생각하던 그는 책상과 의자를 놓고 뛰어내릴 작정으로 힘껏 뛰어올랐다. 그러나 막상 아래를 보니 뛰어내릴 엄두가 나지 않아 잠시 멈칫했다. 그렇게 숨을 고른 그는 거기서 밤새 있었다.다음날, 서하준은 화가 난 상태로 교장을 찾아갔다. 그는 교장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다른 선생님들이 간신히 그를 말린 덕분에 큰 일은 없었지만 난동을 부린 일은 큰 사건이었다.
서하준은 그대로 학교를 뛰쳐나왔고 김열이 그 뒤를 쫓았다. 김열이 서하준을 붙잡자 하준은 "더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마라. 그땐 진짜 확 죽어버릴 거다"라고 겁을 줬다.그 말에 김열은 "그래 나가서 죽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은 서로의 따뜻함을 느꼈고 마음을 풀었다. 김열은 "우리가 뭘 하겠어. 버티자"라고 다독였고 서하준은 "그래서 이 악물고 버티잖아. 너 때문에"라고 대답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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