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청계 재단의 장학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 에서는 청계 재단에 대해 지적하는 이철희 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계 재단’ 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선 직전 공약으로 내걸었던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것이었다.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은 330억을 기부해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 그런데 재단 설립 이후의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 이 장학 재단의 운영 방식부터가 문제였다. 빌딩의 임대 수익을 이용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 여기에 빌딩을 담보로 한 30억 대출금이 문제가 됐고 설립 취소 위기에 놓이자 문용린 교육감이 부채를 상환한다는 전제 조건을 이수하라며 기간을 연장해주었던 바 있다.
결국 장학금을 마련하기로 한 건물 수익료로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내고 있는 꼴이었다. 게다가 이 재단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은 재단 설립 초창기에 비하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대 수익을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자산을 불리겠다는 말도 안되는 행태를 이어가고 있어 비난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희 소장은 투자에 대해서도 장학금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투자를 해야 설득력이 있는 것이지 현재 청계 재단이 자금 확보를 위한 다른 노력은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며 “엉터리다. 속 빈 강정이다” 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이뿐아니라 사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 되며 “MB의 혈세 낭비는 분명하다. 그리고 박 대통령은 권력을 낭비하고 있다” 라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광물공사 주재원들의 공금 횡령 논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