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보험금을 노려 아버지와 여동생을 잇따라 살해한 신모(24) 씨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5월 제천에 사는 아버지(54)를 살해한 데 이어 9월에는 울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여동생(21)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아버지와 여동생의 보험금을 노리고 독극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부검 결과 신씨의 여동생에게서는 청산가리가 검출됐지만, 아버지에게서는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신씨의 아버지는 자녀 앞으로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는 아버지가 숨진 뒤 이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여동생은 어머니가 수령자로 된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보험에 가입한 가족이 잇따라 숨진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 신씨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보험 관련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씨는 “두 사람을 죽일 이유가 없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보험금을 받은 것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현금과 담배를 훔쳐 달아난 양모(18) 군과 황모(16) 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 오전 0시30분께 광주 동구 황금동의 모 편의점에서 주인 김모(35) 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고를 열고 현금 150만원과 담배 170갑(시가 76여 만원 상당)을 가방에 담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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