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 때 확진까지 17.6일이 걸린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오늘 21일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반께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호소하는 A 씨(25·여)가 내원했다. A 씨는 이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했으며, 당시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5분 정도 낙타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재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2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당시 의심환자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평균 17.6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185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부터 결과 도출까지 평균 17.6시간이 걸렸고, 최대 4일 22시간, 최소 3.8시간이었다.

정부는 공식 종식에 앞서 7월 말 ‘사실상 메르스종식’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