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림업 생산액이 2013년(46조6480억원)보다 1.4% 증가한 47조292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농업 생산액은 44조9168억원으로 전년보다 0.7% 늘었고, 임업 생산액은 2조3754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배추ㆍ고추 등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식량작물ㆍ채소ㆍ과실ㆍ화훼 등의 재배업 생산액은 8% 감소한 26조422억원이었다.
부류별 생산액을 보면 곡류ㆍ두류ㆍ서류를 포함한 식량작물(8.6%↓), 채소(7.7%↓), 과실(13%↓), 화훼(4.4%) 등은 줄고 들깨·차 등 특용작물(12.6%↑)은 늘었다.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15.7% 증가한 18조8746억원이었다. 축산물은 한우ㆍ돼지ㆍ우유ㆍ계란 등의 가격이 오르고, 양잠은 오디 등의 생산량이 늘어 각각 생산액이 증가했다.
생산액 상위 품목은 쌀(8조1536억원), 돼지(6조6151억원), 한우(4조255억원), 우유(2조3380억원), 닭(2조238억원)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49%를 차지했다.
계란(1조8072억원), 딸기(1조3106억원), 토마토(1조874억원), 오리(1조575억원), 수박(1조111억원)을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 비중은 62.2%다.
돼지는 전년보다 생산두수가 28만7000마리나 줄었는데도 가격 상승으로 생산액은32.1% 늘었다.
그 밖에 생산액이 늘어난 품목은 토마토(17.5%↑), 한우(14.8%↑), 우유(12.7%↑), 계란(10.2%↑) 등이다. 반면 닭(6.8%↓), 쌀(4.4%↓), 수박(3%↓), 딸기(1.9%↓) 등은 생산액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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