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올 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값비싼 결혼 예복을 포기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두가지 기능이 합쳐진 하이브리드(hybrid) 결혼 예복을 구입하려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남성예복은 예복의 기능 외에도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옷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웨딩 전문가들은 “드레스나 턱시도와 달리 하객이나 부모님과 눈높이를 같이 할 때 입는 예복은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도록 선택 해야하는 센스가 필요하다”며 “예복을 고를 때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격식 있는 디자인보다는 결혼식 외 다른 행사에도 입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춘 옷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추세 때문에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약간 광택이 있는 소재를 사용하거나 허리가 들어가는 슬림핏 형태의 정장이 예복으로 인기를 모으로 있는 것.

남성정장 전문기업인 파크랜드는 실속있는 결혼준비를 돕기위해 청첩장을 지참한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펼쳐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위해 2012년부터 시즌 할인율에 상관없이 5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결혼 예복 등 웨딩 관련 실속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체리피커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결혼식을 준비중인 결혼당사자 신랑, 신부가 청첩장이나 기타 결혼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서 파크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품목에 대해 50%의 할인혜택을, 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추가할인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웨딩행사 매출 전국 상위권 매장인 파크랜드 기흥점의 최철수 점장은 “웨딩행사를 통해서 파크랜드를 처음 접하는 20~30대 고객들이 많이 느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결혼 당사자의 예복 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들의 옷까지 함께 구입하고 있어서 판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크랜드는 온라인 웨딩카페 결혼이야기와의 제휴 등 온ㆍ오프라인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남성복ㆍ여성복ㆍ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상품들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