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 2년이 확정된 한명숙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수감을 앞두고 주말동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찾아 참배했다.
한명숙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한 전 의원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다 교정당국의 수형자 분류 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이감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한 의원이 수감될 서울구치소 앞에서 성대한 배웅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자들은 ‘진실 배웅’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정치 탄압으로 투옥되는 한 전 의원에게 힘을 모아주자’는 홍보물까지 제작했다.
앞서 지난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 는한 전 의원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추징금 8억8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한명숙 의원은 “판결을 따르지만 인정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정치권력이 개입된 불공정한 판결”이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