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대아·서울 청과’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정가ㆍ수의매매가 도입돼 농산물 수급 안정과 투명한 유통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대아청과’는 전자거래를 이용해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양배추 32만3280kg(1억2434만원 상당)을 거래했다.
이를 통해 가락시장 상장 경매에 비해 2등품도 없고 하역비까지 안들어 15만~20만원까지 판매가 기준의 이득이 발생했다. 작업이 편리하고 비용 감소라는 일거양득을 얻은 셈이다.
대아청과는 특히 양배추 가공업체들의 경우 다양한 채소류 사용량도 많다는 점을 감안해 마늘과 대파, 양파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양배추 전자거래 활성화를 통해 정가·수의매매가 증가하고 경매사 영업능력이 향상된다”면서 “법인 중도매인간 상생 발전 노력과 다양한 판매 방법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청과’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무화과가 틈새품목으로서 수익증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90%를 도맡고 있는 전남 영암지역 무화과 생산단체와 거래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청과는 A대형유통업체를 방문, 무화과 정가·수의매매를 제안해 성사시켰다.
무화과 생산단체와 A대형유통업체는 주단위 가격과 물량 등을 협의한 후 활발한 거래를 트고 있는데 올해 무화과 정가·수의매매 거래금액은 12억1707만원으로 경매거래금액인 7억3836만원보다 무려 5억원 가량 늘어났다.
이 회사는 강원도의 사과, 양구의 수박과 멜론, 아로니아베리, 패션후르츠 등에도 정가·수의매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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