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태국 방콕 중심가에서 있었던 폭탄테러에 최소 10명이 연루돼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솜욧 품판무앙 태국 경찰총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대규모의 네트워크다”라며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 (테러를)준비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품판무앙 총장은 “현장에 자리해 거리를 관찰하고 폭탄을 준비하고 탈출경로를 마련한 사람들도 포함된다”며 “최소한 10명이 여기에 연루된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경찰은 외국인 1명을 포함, 최소 3명이 테러에 가담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외국인을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체포영장까지 발부했지만 그의 신원은 전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이번 테러가 위구르족 강제 송환에 대한 보복성 테러라는 주장부터 군부 정권의 자작극이란 주장까지 수많은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방콕 도심의 에라완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2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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