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올 시즌 타자들의 불방망이로 인해 10개의 구단 모두 불안한 뒷문을 보이고 있다. 과거 삼성의 오승환처럼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들이 없어 타자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선다. 그 결과 9회 역전과 함께 극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현재 세이브 부문에서 28개로 NC 다이노스의 임창민이 2개 차이로 윤석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임창민의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마무리투수로써는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평균자책점에서는 삼성의 임창용과 SK 정우람이 3.0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9회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예전처럼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이현승이 10개 구단의 마무리 투수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현승은 12세이브 4블론 평균자책점 3.15로 성적만 놓고 봤을 때는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봤을 때 다르다. 12.2이닝 동안 14피안타 3볼넷 15탈삼진 1실점(평균자책점 0.71)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이현승이 최근 10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창민의 경우 9.2이닝 동안 1패 8세이브로 세이브로만 놓고 봤을 때는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9피안타 4볼넷 7실점(평균자책점 6.52)로 세부기록에서는 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산의 경우 이현승이 뒷문을 든든하게 막아주면서 5연승을 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많은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위기의 순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현승은 마지막까지도 웃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두산베어스 제공 <취재> 구민승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