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16일 경기 지역 폭우와 낙뢰로 인한 구조ㆍ안전 조치 건수가 28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폭우로 인한 소방 활동은 ▷인명 구조 1건 ▷안전 조치 13건 ▷배수 작업 7건 등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 갑작스런 폭우로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 계곡에 고립된 3명을 구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여주시 강천면 도로와 오후 10시30분 안양시 동안구 도로에서 가로수가 넘어진 사고를 수습하는 등 모두 13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밖에 소방당국은 성남, 안양, 광주, 양평, 용인 등 침수된 주택 7곳에서 배수 작업을 지원했다.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1건과 화재 6건 등 사고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7시20분께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 건물에서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힌 6명을 구조했다. 낙뢰로 인한 화재 6건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광주 주택ㆍ창고 각 1곳, 용인 주택 1곳 등의 화재로 소방서 추산 3340만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전날 갑작스런 폭우와 낙뢰로 인해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대기 불안정에 따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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