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양국군은 12일 역대 최대규모의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이날 “광복 70년 강한 국군의 위용을 보여주고 적 도발시 강력히 응징ㆍ격멸하기 위한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한다”며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12일과 18일, 24일, 28일 4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 훈련은 2012년 이후 3년만이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통상적 훈련이긴 하지만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이 ‘혹독한 대가’를 경고하고, 11년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대북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대규모 화력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전력도 한ㆍ미 양국군의 첨단무기가 총출동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47개 부대 2000여명의 한ㆍ미 양국군 장병들과 우리 군의 K-2 전차와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다연장로켓(MLRS), 그리고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와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DMZ 지뢰도발 사건과 같은 비열한 도발행위를 비롯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한ㆍ미 연합 및 지ㆍ해ㆍ공 합동전력으로 즉각 대응해 철저하게 응징ㆍ격멸 가능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춘 강한 국군의 위용과 발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반국민 참관단도 모집한다.
참관단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국무관, 안보전문가와 함께 광복 이후 70년 동안 군과 통합화력 격멸훈련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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