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등산로에서 불에 탄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께 서대문구 옥천동 안산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구조대가 남은 불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에 탄 남성 시신이 발견돼 이를 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지문 등을 토대로 가족 및 주거지를 파악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측은 “사망자는 40대 남성으로 휘발유를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혹이 없도록 부검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